中당국 "대만 사이버군 모든 인원 감시 범위에 포함"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
![[베이징=신화/뉴시스]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 대변인. 2023.12.13](https://img1.newsis.com/2023/12/14/NISI20231214_0020162237_web.jpg?rnd=20240424165141)
[베이징=신화/뉴시스]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펑롄 대변인. 2023.12.13
중국의 대만 담당기구인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에 따르면 주펑롄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대만의 쯔퉁뎬군과 관련해 "우리는 법에 의거해 효과적인 조치를 계속 취해 끝까지 추적하고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주 대변인은 "(대만)민진당 당국은 쯔퉁뎬군을 조종해 중국 본토의 네트워크 시설을 빈번하게 무차별적으로 공격하고 파괴해 사회 질서를 방해하고 민중의 이익을 해치고 있다"며 "다양한 사법 경로를 통해 지명수배된 20명의 범죄 용의자를 법에 따라 엄중히 단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앞서 중국 광저우 공안당국은 지난 5일 쯔퉁뎬군의 지휘 아래 중국을 상대로 해킹 공격을 펼쳤다는 용의자 20명의 신원을 공개하고 공개수배한 바 있다.
주 대변인은 이어 "쯔퉁뎬군의 모든 인원을 중점 감시 범위에 포함시키고 그들의 위법 범죄 활동이 발견되면 법에 따라 엄격히 단속할 것"이라며 "민진당 당국과 외부 세력이 은밀히 결탁해 쯔퉁뎬군을 조종해 중국 본토의 네트워크 시설에 사이버 공격을 가하는 등의 위법 범죄 활동을 단호히 단속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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