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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보건환경연구원 "여름철 세균성 식중독 조심하세요"

등록 2025.06.15 07: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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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중독균 배양 분리작업을 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식중독균 배양 분리작업을 하고 있는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 (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세균성 식중독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15일 밝혔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봄철부터 초여름까지는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 식중독균의 증식이 활발한 시기로, 부주의한 식품 보관이나 섭취가 식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울산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부터 식중독균 추적 관리사업을 본격 추진, 생채소·김치 등 비가열 섭취 식품과 달걀·육류 등 식품 재료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 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이달까지 비가열 섭취 식품 등 총 50건 이상의 검체를 수거·검사하고 살모넬라, 병원성 대장균 등 18종의 식중독균에 대한 정밀 분석을 통해 사전 예방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울산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세균성 식중독은 대부분 올바른 조리와 보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가정은 물론 단체급식소와 외식업소 등에서도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은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 먹기, 칼과 도마 구분 사용하기, 세척·소독하기, 보관온도 지키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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