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낮부터 비…낮 29~32도 식중독·자외선 주의

[전북=뉴시스]고석중 기자 = 휴일인 15일 전북지역 하늘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낮부터 도내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이번 비는 내일(16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으로 예상 강수량은 10~50㎜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신경을 써야한다.

오전까지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고, 짙은 안개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오후부터 서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순간 초속 15m 내외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침 기온은 18~2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한낮 기온은 29~32도로 전날보다 2도께 높다.

지역별 일 최고기온은 진안·장수·군산·고창 29도, 남원·임실·순창·부안 30도, 익산·완주·무주·정읍·김제 31도, 전주 32도 분포다.

대기질(WHO 기준)은 (초)미세먼지 '좋음' 수준이고, 식중독지수는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은 '심각' 단계다.

생활기상(전주 기준)은 체감온도 '관심-주의(오전 11시~오후 5시)', 자외선지수 '매우 높음(오전 9~오후 3시)', 대기정체지수는 '높음'이다.

군산항(오식도동) 물때는 허리사리로 간조는 낮 12시22분(171㎝)이고, 만조는 오후 5시42분(569㎝)이다. 일출은 오전 5시17분이고, 일몰은 오후 7시52분이다.

서해남부북쪽 먼바다에 바람이 시속 30~45㎞(초속 9~13m)로 강하게 불고, 물결도 1.5~2.5m로 높게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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