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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잡고, 치매 어르신 찾고…매의눈 '울주군 CCTV'

등록 2025.06.17 09:49:01수정 2025.06.17 10:5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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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잡고, 치매 어르신 찾고…매의눈 '울주군 CCTV'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 울주군은 폐쇄회로(C)CTV통합관제센터가 음주 운전자 검거와 치매 어르신 발견에 도움을 주는 등 24시간 군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울주군에 따르면 지난 16일 새벽 울주군 언양읍 시장에서 한 남성이 탁자 위에 누워있다가 일어나 차량을 운전했다.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현장을 확인한 관제 요원은 음주운전을 의심해 112상황실에 신고했고 경찰이 추적 끝에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

음주 측정 결과 해당 남성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48%로 면허 취소 수치인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지난달 19일 오후에는 삼남읍 인근 치매 어르신 미귀가 신고가 접수됐다.

센터는 울주경찰서 상황실과 연결된 핫라인으로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CCTV 집중 관제를 통해 치매 어르신을 조기 발견해 무사히 귀가하도록 도왔다.

울주군 관계자는 "CCTV통합관제센터는 숙달된 관제요원의 24시간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범죄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범죄 취약지역 CCTV 신규 설치와 지능형 관제 시스템을 활용한 효율적인 관제로 안전한 울주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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