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안된 문화자원 '예비문화유산' 찾아요
국가유산청,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
서류·경진대회·심사 거쳐 최종 10점 선정
지난해엔 '법정스님 빠삐용의자'등 선정
![[서울=뉴시스]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 전라남도 순천시·순천 송광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69937_web.jpg?rnd=20250618090824)
[서울=뉴시스]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 전라남도 순천시·순천 송광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이 지난해 이어 올해도 근현대 유물을 공개 모집한다.
국가유산청은 "19일부터 8월 11일까지 근현대 한국사회를 대표하고 국민이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미래문화자원을 찾기 위한 '제2회 예비문화유산 발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시작된 이 공모전은 국가유산청이 제작·형성된 지 1975년 이후부터 현재까지 50년이 넘지 않은 근현대 역사와 문화를 대표하는 동산 유물을 발굴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모 대상은 행정정치, 산업, 생활, 문화체육, 과학 등 전 분야다.
공모전에는 일반시민, 민간기관, 지자체, 정부부처 등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신청자 유형을 고려해 ▲민간 주도형 ▲지자체·민간 협업형 ▲지자체 주도형 ▲중앙부처 주도형 등 4가지 응모부문 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응모방법은 민간기관과 개인은 관할 기초 지자체 문화유산 담당부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자체는 응모부문 (가), (나), (다)를 총괄 수합 후 국가유산청에 제출하며, 정부부처는 부처별로 총괄 수합 후 국가유산청에 제출하면 된다.
![[서울=뉴시스] <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 국민체육진흥공단 ( 전라남도 순천시·순천 송광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18.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8/NISI20250618_0001869938_web.jpg?rnd=20250618090905)
[서울=뉴시스] <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 국민체육진흥공단 ( 전라남도 순천시·순천 송광사)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5.06.18. [email protected]
국가유산청은 이번 공모를 통해 신청·접수된 유물들에 대해 서류심사, 경진대회,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3개 부문 총 10점(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장려상 5점)의 우수사례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우수사례 유물은 향후 예비문화유산 선정을 위한 문화유산위원회 심의에서 우선 검토될 예정이다.
지난해 공모전에서는 ’88 서울올림픽 굴렁쇠, 에베레스트 최초 등반 자료, 법정스님 빠삐용의자,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빵틀 및 분유통 등 4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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