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환경부, 국정위 업무보고…"탄소중립, 핵심 국정과제 적극 이행"

등록 2025.06.19 22:40:31수정 2025.06.19 23:58:2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4대강 재자연화 방안 및 탈플라스틱 대책 등도 논의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2분과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06.19.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이 19일 세종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경제2분과 산업통상자원부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 없습니다) 2025.06.1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환경부가 19일 국정기획위원회에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 등을 보고했다.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 사회2분과는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환경부 업무보고를 받고, 기후·환경 분야 주요 현안과 향후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이한주 위원장과 조승래 대변인을 비롯해 사회2분과 기획위원 7명, 전문위원 14명, 특별보좌역 2명, 환경부 관계자 12명 등이 참석했다.

업무보고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방향, 민생과 직결되는 기후적응 문제 등에 대한 토의가 진행됐다.

사회2분과 위원들은 "탄소중립 정책은 미래세대를 위해 이번 정부 핵심 국정 과제로 적극 이행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세부적으로는 RE100(재생에너지 전략 100%), 에너지고속도로, 산업의 저탄소 전환 등이다.

또 미래의 기후 재난을 과학적으로 예측하고, 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사회 전 분야의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4대강 재자연화 방안을 포함해 하천의 수량·수질·수생태계 등에 대한 종합적인 관리방안 마련과 근본적인 탈플라스틱 대책, 한반도 생물 다양성 복원 등도 논의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환경 정책을 추진하며 발생하는 갈등 문제는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중요하며, 공론화 과정을 거치며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한주 위원장은 끝으로 보고를 마치며 "최근 들어 홍수, 폭염 등 기후 재난이 심각해지고 있다"면서 올여름 환경부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재차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