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고래 단막극 페스티벌…내달 3~6일 개최
'비정상적 용서에 대하여''땅속 쉼터의 푸른 점'

'제2회 고래, 단막극 페스티벌' 포스터. (극단 고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극단 고래가 '제2회 고래, 단막극 페스티벌'을 다음 달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서울 종로구 예술공간 혜화에서 개최한다.
단막극 페스티벌은 글로벌한 사회적 이슈들을 소재로 한 신작 단막극들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발표하고자 기획됐다.
올해는 정원 작가·류이향 연출의 '비정상적 용서에 대하여', 김일경 작가·손아진 연출의 '땅속 쉼터의 푸른 점' 등 두 편을 선보인다.
'비정상적 용서에 대하여'는 성폭력 피해 경험을 바탕으로 웹툰을 그린 작가와 인터뷰를 위해 찾아온 기자 사이에서 예상치 못한 진실이 드러나는 이야기다.
'땅속 쉼터의 푸른 점'은 지하 경비원 쉼터를 배경으로, 경비원과 정체불명 존재들의 대화를 토해 현실과 환상이 부조리하게 뒤섞이는 상황을 다룬다.
두 작품은 지난해 열린 '제2회 고래, 사회적 예술 단막극 공모전'에서 최우수작으로 당선됐다. 이후 '사회적 예술 단막극 낭독 페스티벌'로 관객과 첫 만남을 가졌고, 정식 공연으로 이번 페스티벌에 서게 됐다.
단막극 페스티벌은 2025 한국세메나협회 예술지원 매칭펀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한국메세나협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비정규노동자의집 꿀잠의 후원으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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