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주독일한국문화원, 현지 초등 교사 대상 '사진으로 떠나는 한국 여행'

등록 2025.06.23 10:15:4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최초 현지 교사 대상 기획…학생 단체 방문 확산 기대

'사진으로 떠나는 한국 여행' 행사 포스터. (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으로 떠나는 한국 여행' 행사 포스터. (주독일한국문화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주독일한국문화원은 24일 문화원 공연장에서 독일 초등학교 교사들을 초청해 '사진으로 떠나는 한국 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2006년부터 독일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학생 초청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문화원은 처음으로 이번 행사를 독일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기획했다.

학생 인솔자인 교사들에게 먼저 깊은 인상을 심어줌으로써 이후 학생 단체 방문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을 방문했던 독일인 강연자의 발표와 함께 다양한 사진 자료를 통해 생생한 한국의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원이 운영하고 있는 학생 초청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함께 제공해 교사들의 관심과 후속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강연자로는 독일인 알렉스 시말라 씨가 초청됐다. 그는 워킹홀리데이로 처음 한국을 방문한 후 한국의 언어와 음식, 생활 문화에 매료돼 대학 과정까지 한국에서 마쳤다. 현재는 베를린의 한 스타트업 회사에서 근무 중이다.

사전 전시와 강연에서는 K-팝, K-드라마, 한식 등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한류 콘텐츠는 물론 한국의 첨단 기술과 전통문화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장면들을 선보인다. 주요 관광지는 물론 일상 풍경과 생활 모습까지 폭넓게 담아 있는 그대로의 한국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양상근 문화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기획된 행사가 앞으로 더 많은 독일 학생들이 한국문화원을 방문하는데 있어 좋은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