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창 中총리, 24일 개막 '하계 다보스포럼'서 특별연설
![[다롄(중국)=신화/뉴시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오는 24일부터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서 특별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5일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린 하계 WEF 개막식에서 연설하는 리 총리. 2025.6.23](https://img1.newsis.com/2024/06/26/NISI20240626_0020392985_web.jpg?rnd=20240626122924)
[다롄(중국)=신화/뉴시스]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오는 24일부터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서 특별 연설에 나설 예정이라고 중국 외교부가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6월 25일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 다롄에서 열린 하계 WEF 개막식에서 연설하는 리 총리. 2025.6.23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가 오는 24일부터 중국 톈진에서 열리는 '하계 다보스포럼(WEF·세계경제포럼)'에서 특별 연설에 나설 예정이다.
궈자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리 총리가 오는 24∼25일 톈진에서 열리는 WEF 제16회 뉴챔피언 연차총회(AMNC)에 참석해 특별 연설을 한다"고 밝혔다.
궈 대변인은 이어 "리 총리는 포럼에 참석한 해외 귀빈들을 만나고 외국 재계 대표들과 대화·교류하는 자리에도 참석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포럼에는 다니엘 노보아 에콰도르 대통령·로렌스 웡 싱가포르 총리·아딜벡 카심알리예프 키르기스스탄 총리·우스만 송코 세네갈 총리·팜 민 찐 베트남 총리 등 90여개 국가·지역에서 방문한 정·재계와 학계, 언론계 인사 1700여명이 참석한다.
궈 대변인은 "현재 세계 경제는 성장이 부진하고 일방주의·보호주의가 증가하고 있어 다자무역 체제에 심각한 충격을 주고 있다"며 "이러한 배경에서 이번 포럼의 참가 신청자 수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하계 다보스포럼은 지금까지 15회째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중국과 해외의 교류를 증진하고 실무 협력을 촉진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됐다"며 "각국 참석자들과 함께 세계 경제에 더 많은 안정성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올해 WEF 하계 연차총회는 '새로운 시대를 위한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for a New Era)'을 주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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