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행복청, 국정기획위에 세종집무실 이전 관련 보고…"최대한 빨리 진행"

등록 2025.06.23 18:14:36수정 2025.06.23 18:57: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행복청 "이전까지 대략 4년여 소요"

[세종=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해찬 상임고문과 함께 '세종 행정수도 완성 추진'이라고 적힌 판넬을 들고 있다. 2025.05.31. xconfind@newsis.com

[세종=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31일 오후 세종시 나성동 나무그늘광장에서 열린 유세에서 이해찬 상임고문과 함께 '세종 행정수도 완성 추진'이라고 적힌 판넬을 들고 있다. 2025.05.31. [email protected]


[서울·세종=뉴시스]조재완 신재현 박광온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23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이전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

23일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이날 오후 국정기획위원회에 이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임기 내 집무실 이전과 관련해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세종집무실 설계 공모부터 이전·준공까지 대략 4년 7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행복청은 보고 있다. 늦어도 오는 10월 설계 공모에 들어가야 이 대통령 임기가 끝나는 2030년 5월까지 집무실을 이전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서 관련 정부 조직은 태스크포스(TF) 수준에 그쳐 업무 추진 동력이 크게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집무실 이전이 대형 국책 사업인 만큼, 행복청이 설계 공모 등을 단독으로 의사결정 내리기엔 정책적 부담이 크다는 점도 함께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무실 이전 추진을 위한 대통령실 전담 비서관을 지정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고 한다.

국정위는 이 같은 보고를 받고 "최대한 빨리 진행할 수 있도록 해보겠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한다.

이 대통령은 지난 대선 국면서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을 임기 내 건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국가균형발전 공약으로 "지방성장거점 완성으로 균형 발전을 완성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