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스무디 확대·'꿀조합' 음료 출시…편의점, 여름철 음료 강화
CU, '리얼스무디' 전국 점포로 확대
GS25, '얼박사' 정식 상품으로 출시

편의점 CU의 '리얼 스무디' (사진=BGF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편의점 업계가 여름철을 앞두고 음료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더운 날씨에 음료 판매가 늘어나는 성수기를 맞아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운영하던 과일 스무디 '리얼 스무디' 기계를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이달 말까지 전국 60여개 점포에 리얼 스무디 기계를 도입한다.
이날부터 충북, 충남, 대전과 경북, 대구, 경남에 위치한 점포에서 해당 기계의 운영을 시작해 과일 스무디를 만날 수 있다.
오는 25일에는 강원, 부산, 전북, 전남 등으로 확대된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서도 리얼 스무디 운영 점포를 늘릴 예정이다.
CU의 리얼 스무디는 수박, 망고 바나나, 딸기 바나나, 믹스베리 등 각종 과일이 담긴 플라스틱 컵을 기계에 올리면 1분 만에 시원한 스무디로 만들어주는 상품이다.
뚜껑을 열고 기계에 QR코드를 스캔한 뒤 기계에 컵을 넣으면 스무디가 완성된다.
맛과 편의성 등이 호평을 받으면서 현재 기계를 운영 중인 BGF사옥점에서는 하루 평균 100잔 이상의 스무디가 판매되고 있다.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를 정식 상품화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4/NISI20250624_0001874884_web.jpg?rnd=20250624091414)
[서울=뉴시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동아제약과 손잡고 '얼박사(얼음컵+박카스+사이다)'를 정식 상품화해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여름철은 편의점의 매출 성수기로 꼽힌다. 이에 편의점 업계는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통해 음료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동아제약과 손잡고 유명한 DIY(Do It Yourself) 음료인 '얼박사'를 정식 상품으로 출시했다.
'얼박사'는 얼음컵에 박카스와 사이다를 넣어 섞어 먹는 음료로 피로 회복과 숙취 해소를 돕는 '편의점 꿀조합'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번에 출시된 '얼박사'는 박카스 특유의 풍미와 사이다의 청량감을 조화롭게 느낄 수 있도록 배합 비율을 정했다.
또 음용 편의성 등을 고려해 RTD(Ready To Drink) 캔 형태로 출시됐다. 냉장 보관 후 캔 그대로 마시거나 얼음컵에 부어 먹을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 성수기에 돌입하면서 편의점들이 음료 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