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의회 "의정활동 청렴하게"…캠페인·교육·서약서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 북구의회가 '청렴한 지방의회 만들기'를 목표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북구의회는 25일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6회 제1차 정례회 2차 본회의 직후 의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구민들의 동참 속에 청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의원과 직원들은 이날 본회의를 참관한 '의회를사랑하는사람들 북구지회' 회원들과 함께 청렴을 강조하는 내용의 손팻말을 들고 청렴 구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박천동 북구청장도 이에 동참했다.
'말이 아닌 행동으로' '나부터! 지금부터! 끝까지' '청렴의회 파이팅' 등 다양한 청렴 구호를 외치며 청렴 실천을 다짐했다.
앞서 북구의회는 지난 23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주관으로 의회 다목적실에서 전체 구성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 전문강사를 초빙해 청렴교육을 진행했다. 특강에 이어서는 의원들이 주민의 대표로서 공정한 업무 실천을 약속했다.
의정활동을 청렴하게 하겠다고 다짐하는 내용으로 청렴서약서에 직접 서명도 했다.
북구의회는 매월 진행하는 의원 간담회에 앞서서도 '청렴 실천 동영상'을 시청하며 청렴 의지를 다지고 있다. 또 지난해 권익위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받은 성과를 한층 상향하기 위해 지난달 청렴도 우수 의회를 방문했다.
김상태 북구의회 의장은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건"이라며 "실천하는 청렴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투명하고 신뢰받는, 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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