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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근로복지공단과 협약…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

등록 2025.06.26 11: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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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채널 구축, 교육지원, 서비스 연계

산재 근로자 대상 종합적인 취업지원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2025.06.2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2025.06.25.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시와 근로복지공단이 업무상 재해로 치료를 받는 산재근로자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는 데 힘을 모은다.

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오는 27일 체결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재근로자 재취업 지원을 목표로 양 기관이 협력해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산재 근로자의 재취업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비스 연계에 필요한 업무소통 활성화를 위해 상시적 협의 채널 구축·운영 ▲취업 지원대상, 제공 절차, 연계내용 등 상호 업무 이해와 협조를 위한 교육지원 ▲취업 지원대상 발굴, 적합 서비스 제공, 서비스 연계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시는 전 연령층의 서울시민을 위한 '구인·구직 맞춤형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서울시일자리센터와 연계해 일자리상담, 구직스킬 컨설팅, 역량강화 프로그램, 취업알선 등 다방면의 서비스를 통해 산재근로자의 재취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재취업을 희망하는 산재근로자는 우선 참여자 자격 확인을 위해 가까운 근로복지공단을 방문 후 서울시일자리센터, 서울일자리포털 누리집 등을 통해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다.

조남식 근로복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은 "공단의 전문적인 재활서비스와 서울시의 일자리 지원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산재근로자 한 분 한 분이 좌절을 딛고 성공적으로 직업에 복귀하여 안정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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