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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 윤혜선 교수, 성북 MOA마켓 오픈 퍼포먼스 기획

등록 2025.06.26 16:3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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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몸짓으로 지역 공동체를 잇다

지역 상생형 문화마켓, '성북 MOA마켓'

윤혜선 교수 "예술이 지역과 세대,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잇는 힘 되길"

윤혜선 교수가 기획한 성북 MOA마켓 오픈 퍼포먼스가 공연되고 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혜선 교수가 기획한 성북 MOA마켓 오픈 퍼포먼스가 공연되고 있다. (사진=동덕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덕여대는 본교 무용전공 윤혜선 교수가 기획한 '제1회 성북 MOA마켓'의 개막 기념 퍼포먼스가 지난 14일 성북구 분수마루에서 공연됐다고 26일 밝혔다.

성북 MOA마켓은 성북구청과 성북구사회적경제센터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지역 상생형 문화마켓으로 사회적경제기업과 소상공인, 성북구민들이 함께 참여한다.

윤 교수는 이번 MOA마켓에서 어린이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는 즉흥 무대 퍼포먼스를 통해 예술과 공동체의 만남을 실현했다.

아이들은 신문지와 습자지로 만든 '돌멩이 캐릭터'를 활용해 자신을 표현하고, 서로 다른 존재들이 함께 움직이며 성북구의 성곽처럼 연결되는 공동체의 모습을 몸짓으로 표현했다. 이는 '모으다(MOA)'라는 마켓의 철학을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생동감 있는 몸짓으로 구현한 것이다.

윤 교수는 "예술이 지역과 세대, 일상과 예술의 경계를 잇는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적 시도를 통해 지역사회와 호흡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퍼포먼스의 지도는 그린하모니아트 공연단 소속 윤현서, 안정윤, 김한슬이 맡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도 현장을 찾아 개막을 축하하며 함께 자리를 빛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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