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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이준석 성접대 주장' 김성진 조사…사세행 고발 건도 수사(종합)

등록 2025.06.26 20:29:22수정 2025.06.26 20: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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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아들 허위사실 유포' 고발 단체도 조사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06.03.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1대 대통령선거 개표상황실을 방문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06.0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이명동 기자 = 경찰이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에게 성접대를 제공했다고 주장한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를 조사했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26일 오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김 대표를 상대로 고발인 조사를 진행했다.

김 대표는 이 의원이 성접대 의혹을 '거짓과 공작'이라고 주장한 것과 관련, 허위 사실을 유포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취지로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고소·고발했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이 성접대를 받았다고 인정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다고 봤다.

김 대표는 해당 사건과 별개로 2018년 회사 매출 규모를 부풀리는 등의 수법으로 투자자를 속여 수백억원대 돈을 가로챈 혐의로 대법원에서 징역 9년을 확정받아 서울구치소에 복역 중이다.

또 경찰은 이날 오후 이 의원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및 후보자 비방 혐의로 고발한 시민단체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사세행)' 김한메 상임대표를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사세행은 이 의원이 지난달 27일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낙선시킬 목적으로 여성 모욕 발언을 이 후보 장남과 연관 지어 허위사실을 공표했다고 주장하며 고발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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