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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오늘 예결위원장 선출…여야 합의 못해 유감"

등록 2025.06.27 13:55:31수정 2025.06.27 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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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총리 후보 인준 문제에 "속도감 있게 할 것"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6.27.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6.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7일 "하루라도 빨리 추경안 처리하려면 오늘 예결위원장을 선출해야만 한다"라고 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상임위원장 선출을 위한 국회 본회의 전 의원총회를 열고 "내란 종식, 민생 회복, 경제 성장, 국민 통합을 위해 신발끈을 동여 매고 전력질주를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공석인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3선의 한병도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에 4선의 이춘석 의원, 문화체육관광위원장에 3선의 김교흥 의원을 내정한 사실도 공개했다.

상임위 간사 인선과 관련해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에 복기왕 의원, 법사위 간사에 김용민 위원, 복지위 간사에 이수진 의원, 예결위 간사에 이소영 의원을 선임했다"라고 했다.

그는 "(상임위원장 배분 등) 여야 합의가 이뤄졌으면 좋았을텐데 그렇게 되지 못한 점이 원내대표로서 유감스럽다"면서도 "추가경정예산안과 국무총리 인준 상법 비롯한 민생개혁입법 신속하게 처리해야 한다. 또 공석인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을 선출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파행을 겪은 데 대해서는 "국민의힘이 선을 넘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 정도면 몽니라고 생각한다. 새정부 국정을 발목잡는 수준을 넘어 대선 불복이 아닐지 의심스럽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에 찬성했다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면서 "국민들이 김 후보자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인사청문회를 국민의힘이 막무가내로 파행했지만 민주당은 해야할 일을 속도감 있게 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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