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푹푹 찌는 경북, 폭염특보 강화…최고 체감온도 35도 내외

등록 2025.06.30 10:44:42수정 2025.06.30 11: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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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7일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06.2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대구와 경북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27일 대구 서구 평리공원 바닥분수에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고 있다. 2025.06.2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경북지방에 무더위가 이어지며 일부 지역에 발효됐던 폭염특보가 강화됐다.

대구지방기상청은 30일 오전 10시를 기해 고령, 성주, 안동에 발효된 폭염주의보를 폭염경보로 변경했다.

이에 대구와 경북(구미·영천·경산·청도·고령·성주·칠곡·김천·안동·의성·포항·경주)에는 폭염경보가 그 밖의 경북에는 폭염주의보가 유지 중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 폭염경보는 35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각각 발효된다.

현재 대구·경북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체감온도가 30도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주요 지역 낮 최고기온은 울진 30도, 봉화 31도, 영주 32도, 안동 33도, 칠곡 34도, 대구 35도, 경주 36도로 예상된다.

한편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려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낮 동안 다시 기온이 올라 무더울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경북 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덥겠다"며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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