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ESG 경영' 성과…"동반성장지수 최우수, 재해율 0%"
판매 제품 61.9%, 친환경성 평가 완료…전년비 50%↑
폐기물 매립 제로 인증 최고 등급 '플래티넘' 획득
재무구조 개선 위한 희망퇴직에…이직률 10% 넘어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01880552_web.jpg?rnd=20250630160543)
[서울=뉴시스]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ESG 경영 활동의 성과와 향후 목표, 달성 전략 등을 담은 ‘2025 ES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통해 친환경 제품 생산 능력을 고도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이 발간한 '2025 ESG 리포트'에 따르면 회사는 판매 제품 대상 생애 주기 전 과정의 친환경성을 평가하는 '전 과정 평가(LCA·Life Cycle Assessment)'를 도입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1.5배 수준인 전체 판매 제품의 61.9%에 대한 평가를 완료했다. 자원순환 노력에 대한 국제적인 평가 지표인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새롭게 획득했다.
또 ‘2024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9년 연속 IT 부문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Carbon Management Sector Honors)’에 선정됐다.
LG디스플레이는 온실가스 저감 설비 도입 확대, DX 기반 설비 운영 최적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2018년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 43% 감축에도 성공했다.
다만 온실가스 직접(스포크1) 배출량은 지난해 127만716톤CO₂eq(이산화탄소환산량)으로 전년 대비 20.3% 증가했다. LG디스플레이의 2030년 감축 목표는 53%다.
LG디스플레이는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사회 분야에서는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을 위해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제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원 정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회사의 지난해 재해율은 '0%'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2년 연속 IT 부품 분야 국내 1위 및 아시아퍼시픽 지수 편입의 성과를 거뒀다. 또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의 ESG 평가에서 4년 연속 AA등급을 획득하는 등 ESG 경영 성과를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올해로 14번째 발간된 이번 보고서에는 ESG 위원회를 통해 도출한 9대 핵심 영역에서 추진한 성과를 담았다.
LG디스플레이는 정철동 대표이사 취임 이후 경영 정상화를 위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총 채용인원 수는 지난해 1만601명으로, 지난 2022년 3만716명 대비 3분의 1로 줄었다. 희망퇴직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이직률은 10.5%로, 전년 6.9% 대비 더 높아졌다. 자발적 이직률도 2.4%다.
지난해 직원 임금은 평균 8300만원으로, 전년(8000만원) 대비 소폭 올랐다. 정철동 사장 보수는 14억2400만원으로, 전년(14억798만원)과 비슷했다. CEO 대 직원 급여 격차는 17.2배로, 전년(17.6배) 대비 소폭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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