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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대통령-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전쟁 등 현안 전화회담

등록 2025.07.03 07:12:03수정 2025.07.03 09: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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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지역 전투 등 모두 외교적 정치적 해결 강조

이집트 "우크라 전쟁 평화적 해결위해 협력 계속"

[카잔=AP/뉴시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2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의 별도 양자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이집트와 우크라이나 정상은 7월2일 전화통화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2025. 07.03.

[카잔=AP/뉴시스]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22일 러시아 타타르스탄공화국에서 열린 브릭스(BRICS) 정상회의의 별도 양자회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대통령(오른쪽)과 악수하고 있다.  이집트와 우크라이나 정상은 7월2일 전화통화로 우크라이나 전쟁의 평화적 외교적 해결에 대해 논의했다. 2025. 07.03.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의 압델-파타 엘시시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전화 회담을 하면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과 중동 지역 전투에 관해서 논의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이 이 날 발표했다.

엘시시 대통령은 이 모든 전투에 대해 외교적, 정치적 해결 방식을 내놓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서도 "현재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대화의 방식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이집트는 이와 관련해 "앞으로도 되도록 빠른 시간 내에 평화로운 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이집트정부는 모든 노력을 다해 지원할 것"을 재확인했다.

두 정상은 전화 통화 중에 더 폭넓은 지역에 대한 현황도 논의 했다.  특히 최근의 이스라엘-이란 휴전 합의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들은 "이번 휴전을 정전으로 더 확대 유지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평화로운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협상을 재개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집트와 우크라이나의 양국간 결속과 협력에 대해서도 이야기 했다.  앞으로도 경제, 무역, 투자 부문에서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고 이집트 대통령실은 밝혔다.

두 정상의 이번 전화 회담은 2022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에 대해 최근 세계적으로 정전 요구가 더욱 널리 퍼지고 있는 가운데 이뤄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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