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 안정적 정착
2024년 89명→2025년 197명 2배 증가
내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본격적 도입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6/16/NISI20250616_0001868457_web.jpg?rnd=20250616161630)
[파주=뉴시스] 경기 파주시청사.(사진=뉴시스 DB)[email protected]
시는 농촌 고령화, 인건비 상승, 농자재 비용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를 적극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24년 89명에 불과했던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가 올해는 197명으로 2배 이상 증가하며 실질적인 일손 지원 효과를 입증했다.
시는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등과 국제교류협력(MOU)을 체결해 합법적 외국인 근로자 유치를 확대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177명의 계절근로자가 입국해 과수, 시설채소, 비닐하우스 등 일손이 절실한 분야에 투입돼 지역 농가에 큰 호응을 얻었고 행정 안정성과 제도의 신뢰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에서도 두드러진 성과가 나타났다.
북파주농협은 2년 연속 해당 사업에 선정돼 라오스 인력 20명과 근로계약을 체결하고 농가에 안정적으로 인력을 공급 중이다.
시는 공공형 사업을 통해 계절근로자 숙소 제공,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며 안정적 고용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추가로 60명의 계절근로자를 배정해 20개 농가에 순차 투입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배정을 위해 오는 11월 법무부에 도입 의향서를 제출하고 1차 서류심사 및 2차 면접을 통해 농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법무부 심사를 거쳐 2026년 2월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본격적으로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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