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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복지부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 선정

등록 2025.07.04 10:5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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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병원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시행하는 지역의료 연구역량 강화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정부가 수도권 대형병원 수준으로 지역 국립대병원의 연구 역량을 끌어올리고자 향후 3년간 총 500억원을 투입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이 사업의 연구책임자는 경북대병원 이원주 생명의학연구원장이 총괄하며 소화기내과 남수연 교수와 권용환 교수, 안과 박동호 교수, 신장내과 조장희 교수가 공동연구자로 참여한다.

 또한 경북대, 대구가톨릭대,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MEDIhub), 포항공과대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공동 및 융합 연구를 수행하고 대구광역시는 지원 지자체로 참여한다.

특히 경북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중오믹스 코어퍼실리티를 구축 후 공간전사체, 단백체, 유전체, 대사체 등 다양한 오믹스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를 진료에 적용할 수 있는 중개연구를 고도화함으로써 정밀의료 실현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지역의 보건의료 연구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보건의료 바이오클러스터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내 산·학·연·병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기초에서 임상·상용화까지 이어지는 융합연구를 확대할 계획이다.

양동헌 경북대병원장은 "이번 연구과제 선정은 지역의료 연구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며 다양한 연구수요와 미충족 의료수요의 극복을 통해 수도권과의 연구격차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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