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서 주민 지킨다" 울산 남구, 종합대책 총력전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삼산동 강변공원 물놀이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7/22/NISI20240722_0001609137_web.jpg?rnd=20240722160653)
[울산=뉴시스] 울산 남구 삼산동 강변공원 물놀이장. (사진=울산 남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남구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폭염 대책 TF팀을 가동하며, 지속된 폭염으로 대규모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 체제로 전환하고 비상근무를 통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로 했다.
특히 폭염에 취약한 독거노인, 장애인 등 관내 취약계층 4800여명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담 사회복지사와 생활관리사, 독거노인 돌봄지킴이 등 인적자원을 활용해 식사를 배달해주고 전화를 통해 안부를 확인한다.
경로당과 동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쉼터 177개소와 저소득층 노인 가구 890여세대에는 냉방비를 지원한다.
도심 지역 보행자 보호를 위해 횡단보도 인근 등에 해피그늘막 129개와 대왕참나무 친환경 그늘목 12개를 설치했으며, 와와공원 등 지역 주요 명소에서는 방문객들의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이달 말부터 생수 냉장고를 비치할 예정이다.
여름철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을 위해 남구지역 버스승강장 143개소에는 에어커튼을 설치했고, 냉방장치가 있는 스마트 승강장 20곳도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과 공원 등 9곳에 설치된 쿨링포그, 공원 물놀이장 3개소와 바닥분수 2곳도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여름철 먹거리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과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식품 취급업소 220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지도점검을 진행 중이다.
남구보건소는 관내 응급 의료기관 5곳과 연계한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9월 말까지 운영한다.
응급실에 내원한 온열질환자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구민들에게 폭염 현황 및 온열질환 예방 정보 등을 제공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예년보다 빠른 초여름 폭염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는 만큼 구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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