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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정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최대 5천만원' 보증

등록 2025.07.06 09:57:14수정 2025.07.06 10: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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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 강원 정선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 강원 정선군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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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역 소상공인의 금융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7일부터 올해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총 15억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강원신용보증재단과의 협약을 통해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정선군 관내 금융기관과 연계해 대출 실행 및 이차보전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특히 이번 사업은 그동안 일부 대상에게 제한적으로 지원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선군에 주민등록과 사업장을 둔 일반 소상공인 모두에게 열린 첫 전면 지원사업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사업장 운영기간이 3개월 이상인 개인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업체당 최대 5000만원까지 보증이 가능하다. 보증비율은 85%, 보증료율은 연 0.8%로 고정된다. 대출금리는 협약 금융기관의 최저금리가 적용되고 정선군은 최대 연 3%까지 이차보전을 제공한다.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1년 거치 후 4년간 원금을 분할 상환하는 조건도 선택할 수 있다.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7일부터 협약 금융기관인 ▲농협은행 정선군지부 ▲고한신용협동조합 ▲사북신용협동조합 ▲정선신용협동조합을 직접 방문해 상담 및 신청 절차를 밟을 수 있다. 보증심사 및 특례보증은 강원신용보증재단 태백지점에서 진행한다.

정선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이 지역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안정적인 사업 지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며, 많은 소상공인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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