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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이강인 몸값 480억원 책정…나폴리 이적 가능성

등록 2025.07.06 18: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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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 이강인 영입 경쟁 주도"

[애틀랜타=신화/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경기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PSG가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6.30.

[애틀랜타=신화/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경기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PSG가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6.3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의 이적료를 책정했다.

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지난 5일(한국 시간) "지난 2023년 PSG에 입단한 이강인이 팀을 떠나려 한다. 그는 올여름 나폴리(이탈리아)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PSG는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83억원)를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까지 계약돼 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후보에 그치고 있는 만큼 출전 시간을 늘리기 위해 떠날 팀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앞서 해당 매체는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막지 않는다. 나폴리가 영입 경쟁을 주도하고 있고, PSG는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지난 시즌 PSG는 프랑스 리그앙,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제패하며 4관왕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강인은 마냥 기뻐하기 힘든 처지에 놓였다.

그는 시즌 초반까지 엔리케 감독에게 쏠쏠하게 활용됐지만, 후반기에 접어들수록 벤치를 달궜다.

시즌 중간부터 이적설이 제기됐고, 종료 후 여러 클럽이 거론됐다.

이 가운데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몸담았던 나폴리행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강인의 거취는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이후 판가름 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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