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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여름철 풍수해 감염병' 주의…'위생수칙' 꼭 준수

등록 2025.07.09 14:4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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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익혀먹기

손 상처시 조리 하지 않는 것도 중요해

[평창=뉴시스]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 올바른 손씻기 6단계.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장마와 함께 무더위가 본격 시작되면서 풍수해로 인한 감염병 발생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9일 평창군에 따르면 풍수해 감염병은 장마·태풍·홍수 등 자연재해로 인해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 모기 매개 감염병,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수인성 식품 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이나 음식 섭취로 인해 발생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을 씻고 음식은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 먹어야 한다. 설사·구토 등의 증상이나 손에 상처가 있을 시 조리는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모기 기피제 사용과 야외 활동 시 밝은색 긴 옷을 착용하고 야외 활동 후 샤워를 하는 등의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접촉성 피부염과 파상풍 예방은 침수지역 작업 시 방수 처리된 보호복,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해야 한다. 안과 질환 등 예방은 오염된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지 않고 증상이 있을 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김순란 평창군 보건정책과장은 "장마·홍수·태풍 등 자연재해는 여러 감염병으로 이어져 건강을 해칠 수 있다"며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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