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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AI 혁신 가속화…의료 AI 기업에 데이터 바우처 4억 지원

등록 2025.07.16 12:00:00수정 2025.07.16 14: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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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7월 16~8월 8일 수요기업 공모

[세종=뉴시스] 의료AI 데이터 바우처 지원 기업 모집.(사진=보건복지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의료AI 데이터 바우처 지원 기업 모집.(사진=보건복지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정부가 의료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기업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데이터를 활용해 제품 및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바우처를 최대 4억원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안전한 의료데이터 활용 촉진을 위해 17일부터 8월 8일까지 '의료 AI 데이터 활용 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올해 제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으로 24억원을 추가 편성해 의료 AI를 개발하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데이터를 활용해 AI 기반 제품·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데이터 가공·분석 비용을 최대 4억원까지 지원한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의료기관에 축적된 임상데이터를 연구개발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 인프라와 활용 절차 구축을 지원받는 43개 의료기관을 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스타트업 8개소 내외이며 대형과제는 최대 4억원(4개소 선정), 중형과제는 최대 2억원(4개소 선정)을 지원한다. 수요-공급 매칭 후 지원 대상 기업과 의료기관 간 협약 체결, 협약 내용에 따라 데이터 가공·분석에 필요한 비용을 바우처로 지급하는 방식이다.

AI 기술을 의료분야에 접목하면 신속·정확한 진단 보조, 필수의료 의료진 부담 경감 등이 가능하다. 이번 사업은 다양한 의료 AI 제품·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요자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수요기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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