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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50년 가동 ‘감포정수장’ 현대화 완료…수돗물 안정적 공급

등록 2025.07.20 17: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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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억 투입, 여과지 개량 등

경주 감포정수장

경주 감포정수장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감포정수장의 현대화 사업을 완료하고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달부터 시험 운전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 감포정수장은 가동한 지 50년이 지나 노후화 현상이 심각했다. 그간 해당 정수장의 물을 이용하는 동경주권 주민들이 불편을 겪기도 했다.

앞서 시는 지난 2023년 8월부터 사업비 90억원을 들여 기계식 여과장치를 급속여과지로 개량하고 배출 수지를 확충했다.

또 자동화 설비와 정밀 제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에 따른 안정성과 정수 시설의 성능을 향상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감포읍, 문무대왕면, 양남면 주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감포를 비롯해 탑동~건천 정수장 통합 현대화 등 대형 국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시스템을 구축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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