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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페이퍼 유니버스 대성황…"주말에만 7500명 장사진"

등록 2025.07.23 08:00:00수정 2025.07.23 09: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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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 유니버스에 관람객 대거 몰려

19~20일 7500여명 방문하며 인기

종이 행성 탐험 등 독특한 세계관

모든 세대 만족시킨 다양한 포토존

무림 유니버스 통해 종이 가치 전달

[서울=뉴시스] 13일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무림페이퍼 유니버스에 방문객이 대거 몰린 모습. (사진=무림페이퍼) 2025.07.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13일 스타필드 고양에 있는 무림페이퍼 유니버스에 방문객이 대거 몰린 모습. (사진=무림페이퍼) 2025.07.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국내 제지업체인 무림페이퍼가 스타필드 고양에서 선보인 '페이퍼 어드벤처 2025-무림페이퍼 유니버스'에 방문객들이 대거 몰려 화제다.

지난 주말에는 7500여명에 다녀갔는데, 독특한 세계관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몰입감을 높인 것이 인기 비결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9~20일 무림페이퍼 유니버스에 7500여명이 방문하며 대성황을 이뤘다. 토요일인 19일에는 5000명이 넘는 방문객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발디딜 틈 없을 정도였다. 무림페이퍼는 오는 27일까지 이 행사를 계속한다.

무림페이퍼의 이번 행사는 지난 2022년 국내 최초로 선보인 페이퍼 테마파크를 그대로 확장한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특히 무림페이퍼는 매번 행사 때마다 방문객들의 집중도를 높이는 기발한 세계관을 도입하고 있다. 올해에는 "어느 날, 낯선 별에 불시착했는데 종이만 있다"는 전제를 깔았다.

이 세계관을 기반으로 방문객들은 종이로 만든 공간에서 실제 탐험을 즐길 수 있다. 종이를 단순 재료가 아닌 소통의 매개이자, 새로운 세계의 시작점으로 정한 뒤 종이의 본질과 미래 가치, 지속 가능성 등을 다양하게 조명하는 전시가 이뤄졌다.

실제 무림페이퍼 유니버스 방문객은 탐험대원 안내소에서 탐험 일지, 탐험용 종이모자 등을 받아 일일 종이 탐험대로 활약한다. 종이 행성 정찰지대에서는 새싹 종이비행기를 직접 접어 날리며 종이 행성 곳곳을 둘러본다.

유니버스 비밀 문자 연구소에서는 글자와 단어를 조합해 암호를 해독하고, 번쩍번쩍 종이별 충전소에서는 대형 종이별 접기도 체험한다.

무림페이퍼가 남녀노소 모든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포토존을 마련한 것도 인기 요인이다.

무림페이퍼는 이번 전시에서 무림 탐험본부 포토존을 비롯해 ▲종이별가루 포토존 ▲탐험차량 포토존 ▲반려동물 포토존 등 다양한 주제별로 방문객들이 적극적으로 핸드폰 카메라를 켜도록 유도했다.

무림페이퍼 유니버스가 흥행에 성공하며, 종이의 본질적 가치 전달은 물론 무림페이퍼의 친환경 제품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무림페이퍼가 유니버스 전체에 친환경 제품을 적극 활용한 만큼, 이들 제품에 대한 방문객들 관심도 동반 상승한 것이다.

무림페이퍼는 단적으로 유니버스 내 컬러 조형물 전체에 천연 펄프 마감재를 사용했고, 펄프 광석과 입구 기둥에는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인쇄용지 네오스타백상을 활용했다.

업계 관계자는 "무림페이퍼 유니버스는 독특한 세계관으로 종이만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무림페이퍼의 이런 시도가 종이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각을 바꾸고, 제지업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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