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문경새재·청량산도립공원 계획 용역 마무리 단계
![[안동=뉴시스] 청량산 (사진=뉴시스 DB) 2025.07.24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3/13/NISI20230313_0001215815_web.jpg?rnd=20230313162547)
[안동=뉴시스] 청량산 (사진=뉴시스 DB) 2025.07.24 photo@newsis.com
경북도는 금오산·문경새재·청량산 등 3개 도립공원의 공원구역 및 공원계획 변경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도민 의견 수렴을 위해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 주민공람을 실시한다.
또 다음달 6일과 7일에는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람과 설명회는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온 '경북 도립공원 타당성 조사 용역'의 사실상 마무리 단계다.
경북도는 그동안 도립공원의 자연생태적 가치와 이용 실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공원구역 조정, 공원시설 계획 재정비, 환경영향 검토 등의 내용을 담은 변경안을 마련했다.
주민공람에서는 공원계획 변경 외에도 공원구역 지형도면, 지적도, 토지조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등 주요 자료를 열람할 수 있다.
공람 장소는 각 도립공원 관할 시·군청, 읍·면 행정복지센터, 공원관리사무소 등 11곳이다.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열람이 가능하나 지형도면과 지적도, 토지조서는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토지 소유자만 열람할 수 있다.
도립공원계획 변경에 대한 의견은 다음달 22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직접 제출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다.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의견은 환경영향평가 정보지원시스템에서 온라인 제출도 가능하다.
설명회와 공청회는 다음달 6일 금오산도립공원(구미 탄소제로교육관 오전 10시)과 청량산도립공원(봉화 명호면행정복지센터 오후 3시)에서, 7일에는 문경새재도립공원(문경자연생태박물관 오전 10시)에서 열린다.
자세한 사항은 경북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경곤 경북도 기후환경국장은 "도립공원 타당성 조사는 10년마다 시행되는 중요한 절차로, 이번 변경안은 1년의 기간에 걸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된 것"이라며 "공원 기능을 체계적으로 보전하면서도 지역 주민의 삶의 질과 관광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도록, 도민의 소중한 의견을 마지막까지 충분히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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