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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제’ 운영

등록 2025.07.28 09: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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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장애인 등 취약계층 위한 현장 밀착 서비스

삼척시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시청. 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시장 박상수)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과 관련해,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제’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정보 접근성이 낮은 시민들이 불편 없이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현장 중심 서비스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3개소(임원출장소 포함)와 본청 인력 등 총 260여 명이 투입된다.

‘찾아가는 신청제’는 전화상담을 통해 대상자의 방문 신청 곤란 여부를 확인한 뒤 가정이나 거주지에 직접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하고, 지급 준비가 완료되면 다시 찾아가 ‘삼척사랑카드’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읍면동별 여건에 따라 대상자의 요청 이전에도 선제적으로 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삼척시는 이·통장 회의, 아파트 구내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사전 안내와 대상자 파악을 강화하고, 방문 공무원은 식별 가능한 조끼와 명찰을 착용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신청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농번기 등으로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위해 마을회관 등을 순회하며 현장 접수 및 앱 등록 지원 서비스도 병행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취약계층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찾아가는 신청제’를 적극 운영해 민생 지원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행정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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