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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 감독 "박승수, 일대일과 움직임 만족…앞으로가 기대돼"

등록 2025.07.30 22:5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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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K리그와의 쿠팡플레이 1경기서 0-1 패배

박승수, 후반 36분 투입 후 날카로운 장면 연출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경기, 뉴캐슬 박승수가 슛을 하고 있다. 2025.07.30. 20hwan@newsis.com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경기, 뉴캐슬 박승수가 슛을 하고 있다. 2025.07.30. [email protected]


[수원·서울=뉴시스] 김진엽 하근수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에디 하우 감독이 짧은 출전 시간에도 번뜩이는 움직임을 보여준 박승수(18)를 칭찬했다.

뉴캐슬은 30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팀 K리그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전반 36분 김진규(전북)에게 실점을 내준 끝에 0-1로 패배했다.

하우 감독과 뉴캐슬은 내달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같은 EPL의 토트넘 홋스퍼와 2경기를 치른다.

경기 종료 후 하우 감독은 박승수에 대해 "매우 어린 선수에게 많은 기대치가 있다. 팬들 기대감이 커서 부담도 됐을 것이다. 쉽지 않았을 거라고 생각하지만 본인이 가진 일대일 능력, 수비수를 잘라 들어가는 움직임, 페인팅 등을 보면 가진 게 많다. 오늘 퍼포먼스에 만족스럽고 앞으로가 기대된다"고 치켜세웠다.

지난 24일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을 떠나 뉴캐슬에 합류한 박승수가 이적 엿새 만에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후반 36분 윌 오술라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박승수는 매서운 움직임으로 연달아 날카로운 장면을 연출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경기,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07.30. 20hwan@newsis.com

[수원=뉴시스] 이영환 기자 = 30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팀 K리그의 경기,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이 작전 지시를 하고 있다. 2025.07.30. [email protected]

하우 감독은 "매우 강한 상대와 경기해 좋은 시험 무대였던 것 같다. 어제(기자회견)도 이야기했지만, 매우 혹독한 환경이었던 것 같다. 후반전엔 경기력이 나아지지 않았나 싶다"고 복기했다.

이어 "패배한 건 아쉽다. 후반전 퍼포먼스를 보면 결과를 갖고 와야 하지 않았나 싶다. 좋은 상대와 좋은 시험대였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늘 상대한 팀 K리그에 대해선 "상당히 좋은 팀이었고, 수준 높은 팀이라고 평가할 수 있을 것 같다. 상대는 시즌 중간이니 체력적인 부분이나 날씨와 환경에 익숙한 두 가지가 훨씬 유리하게 작용하지 않았나 싶다"고 평가했다.

"우리가 프리시즌에 원하는 게 이런 경기"라고 짚은 하우 감독은 "강한 상대와 경기하면서 어려웠던 점을 찾는 게 시즌을 치르는 데 있어 중요하다. 오늘 경기에 감사하며, 매우 높은 수준의 상대를 만나 프리시즌을 잘 준비하는 계기가 됐다"고 이야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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