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남을까…"사우디·이탈리아·튀르키예 제안 거절"
지난 시즌 중반부터 출전 시간 급감해
잔류 가능성도 존재…"이적 요청 없었어"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팀 4번째 골에 기여했고 PSG는 4-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첼시(잉글랜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2025.07.10.](https://img1.newsis.com/2025/07/10/NISI20250710_0000480690_web.jpg?rnd=20250710095030)
[이스트 러더퍼드=AP/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9일(현지 시간) 미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준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이강인은 후반 35분 교체 투입돼 팀 4번째 골에 기여했고 PSG는 4-0으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라 첼시(잉글랜드)와 우승을 다투게 됐다. 2025.07.10.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이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강인을 노리는 타 팀들의 제안을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VIPSG'는 지난 30일(한국 시간) "PSG는 선택권을 쥐고 있다. 구단은 이강인과 관련한 제안 3개를 받았지만 모두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2023년 마요르카(스페인)에서 영입된 이강인은 2028년까지 PSG와 계약돼 있음에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선발로 뛰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덧붙였다.
'PSG 인사이드 악투스'를 인용한 매체는 이탈리아,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이강인에 대한 제안을 건넸지만, PSG가 거절했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뛰어난 기술력과 멀티 능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출전이 매우 제한적이어서 이적설이 제기되고 있으나, PSG는 더 진지한 제안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애틀랜타=신화/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경기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PSG가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6.30.](https://img1.newsis.com/2025/06/30/NISI20250630_0020869494_web.jpg?rnd=20250630152456)
[애틀랜타=신화/뉴시스] 파리 생제르맹(PSG, 프랑스)의 이강인이 29일(현지 시간) 미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메르세데스-벤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16강전 인터 마이애미(미국)와의 경기 후반 25분 교체 출전하고 있다. PSG가 4-0으로 승리하고 8강에 올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4강 진출을 다툰다. 2025.06.30.
엔리케 감독은 시즌 초반까지 이강인을 쏠쏠히 활용했지만, 점차 출전 기회를 줄였다.
이강인은 리그, 쿠프 드 프랑스(프랑스컵), 트로페 데 샹피옹(프랑스 슈퍼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4관왕을 달성했음에도 마냥 기뻐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도 4경기 60분 출전에 그쳤다.
다만 이강인이 소문과 달리 PSG에 남아 경쟁을 이어갈 거란 전망도 나온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이강인은 팀을 떠나겠다고 요청하지 않았으며, PSG도 이적을 강요하진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축구계 이적시장 소식통으로 유명한 스페인 매체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도 "PSG는 이강인을 매각할 필요가 없으며, 중요한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며 잔류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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