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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美대사,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 희생자 위령식 참석 예정

등록 2025.08.04 17: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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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엔 이스라엘 대사 초청 안 해 '불참'

[히로시마=AP/뉴시스] 지난해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의 평화기념공원에서 한 남성이 원폭 투하 79주년을 맞아 원폭 희생자 위령식이 열리기 전 추모비에 분향하고 있다. 태평양전쟁 중이던 1945년 8월 6일 미국은 인류 최초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9일엔 나가사키에 투하해 일본의 항복을 받아냈다. 2025.08.04.

[히로시마=AP/뉴시스] 지난해 8월 6일 일본 히로시마의 평화기념공원에서 한 남성이 원폭 투하 79주년을 맞아 원폭 희생자 위령식이 열리기 전 추모비에 분향하고 있다. 태평양전쟁 중이던 1945년 8월 6일 미국은 인류 최초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9일엔 나가사키에 투하해 일본의 항복을 받아냈다. 2025.08.04.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주일 미국대사가 제2차 세계대전 중 일본에 원폭이 투하된 지 80주년을 맞아 원폭 희생자 위령식에 참석한다.

주일미국대사관은 4일 조지 글래스 주일 미국대사가 오는 6일과 9일 각각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서 열리는 원폭 희생자 위령식에 미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한다고 밝혔다.

글래스 대사가 히로시마시와 나가사키시를 방문하는 것은 지난 4월 부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해 나가사키시는 전쟁 중인 이스라엘을 초청하지 않기로 결정했고, 이에 항의한 람 이매뉴얼 전 주일 미국대사를 비롯해 주요 7개국(G7) 대사들이 일제히 불참한 바 있다.

올해는 나가사키시가 일본 내 모든 외교 공관에 초청장을 발송했다.

초청 대상에는 이스라엘을 비롯해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초청하지 않았던 러시아와 벨라루스도 포함됐다.

글래스 대사는 이날 "회고와 추모의 의미가 큰 올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의 평화기념식에 미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게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시민들과 그들이 전하는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는 화해의 힘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준다"고 밝혔다.

이어 "80년 전 미국과 일본은 서로를 적대시하는 전쟁의 당사자였지만, 오늘날 두 나라는 굳건한 동맹으로 미래를 함께 바라보고 있다"고 했다.

태평양전쟁 중이던 1945년 8월 6일 미국은 인류 최초로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을 투하했고 9일엔 나가사키에 투하해 일본의 항복을 받아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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