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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김민석·구윤철 만나 이재명 정부와 협력 방안 논의

등록 2025.08.07 18: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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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 면담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민석 국무총리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만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경기도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7일 김민석 국무총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잇따라 만나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와의 면담에서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 문제와 '평화' '기후' 등 세가지 어젠다를 주제로 경기도와 정부 간 협업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경기북부는 지난 70년간 머리에 북한을 이고 살았는데, 이제 대통령 말씀대로 반환공여지 개발에 성공할 경우 완전히 판을 바꿀 수 있다"며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주도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김 총리도 경기북부의 잠재력을 평가하면서 깊은 공감의 뜻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정부 역할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기후위기 해결을 위해 경기도와 정부가 적극 협력할 것을 제안했다.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사진=경기도 제공) 2025.08.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구윤철 경제부총리(사진=경기도 제공) 2025.08.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김 지사는 구윤철 경제부총리를 만나서도 반환공여지 개발문제가 이재명 대통령의 어젠다임을 설명하고 협력을 요청했다.

또 세월호 관련 예산인 '안산 트라우마센터(안산마음건강센터)' 운영 예산 70억원의 국비 지원을 비롯해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 ▲대광위 광역버스 준공영제 사업 ▲옥정~포천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 국비 3550억원을 요청했다.

김 지사는 "세월호 예산은 윤석열 정부에서 지지부진했던 사업"이라고 설명했고, 구 부총리는 지원에 긍정적으로 반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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