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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대량 간 출혈환자, 지역종합병원의 24시간 수술체계로 구사일생

등록 2025.08.13 12:51:10수정 2025.08.13 13: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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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텀종합병원 ‘기흉’과 간 파열·장기 손상 60대 긴급 수술 성공

복강경·심뇌혈관·로봇인공관절 센터 24시간 협진·수술체계 가동

[부산=뉴시스] 센텀종합병원 간담췌외과 노영훈(가운데) 과장팀이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센텀종합병원 간담췌외과 노영훈(가운데) 과장팀이 수술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2025.08.1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심야 시간대 대량의 간 출혈과 기흉(폐에 구멍이 생겨 흉막강 내에 공기가 차는 현상)으로 생명이 위태로웠던 부산의 한 60대 환자가 지역 2차 종합병원이 갖춘 24시간 수술대응체계 덕분에 목숨을 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3일 센텀종합병원에 따르면 60대 A씨는 지난 6일 오후 7시께 작업 도중 추락하면서 갈비뼈와 복부에 강한 충격을 받았으나 초기 검사에서 뚜렷한 징후가 확인되지 않아 치료 후 귀가했다. 하지만 불과 몇 시간 뒤 의식을 잃고 쓰러지면서 센텀종합병원 응급실로 긴급 이송됐다.

병원의 정밀검사결과 A 씨는 간 파열로 인해 성인 혈액의 절반에 달하는 2000cc 이상의 대량 출혈이 진행 중이었으며, 기흉과 호흡 곤란, 급격한 혈압 하락으로 생명이 위중한 상태였다.

간담췌외과 노영훈 과장을 비롯한 긴급 수술팀이 즉시 투입돼 출혈 부위를 찾아 지혈 및 봉합하는 수술을 시행했다.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으며, 환자는 현재 회복 중이다.

A씨가 목숨을 건진 것은 센텀종합병원이 갖춘 24시간 수술이 가능한 다학제 중환자 집중치료팀 덕분이다. 이 병원 또 복강경, 심뇌혈관, 로봇인공관절 분야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협진으로 신속한 응급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병원 간담췌외과 박광민 의무원장은 "응급 상황에서 환자의 생명을 좌우하는 것은 얼마나 빠르게 수술에 돌입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면서 "저희 병원은 언제든 수술이 가능하도록 24시간 상시적 체제를 유지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필수응급의료의 중추 기관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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