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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반침하 징후에 전문가 출동…서울시 지하안전자문단 강화

등록 2025.08.14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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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서울시청서 전문 학회 3곳 업무 협약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도선사 진입로 앞 도로에서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13일 오후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강북구청,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서울 강북구 삼양로의 도선사 진입로 도로에 가로 2m, 세로 5m의 땅 꺼짐이 나타났다. 정확한 깊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심부 크기는 가로 5m, 세로 10m로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2025.08.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서울 강북구에 위치한 도선사 진입로 앞 도로에서 싱크홀(땅 꺼짐)이 발생해 13일 오후 현장이 통제되고 있다. 강북구청,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9분께 서울 강북구 삼양로의 도선사 진입로 도로에 가로 2m, 세로 5m의 땅 꺼짐이 나타났다. 정확한 깊이는 파악되지 않았으나 심부 크기는 가로 5m, 세로 10m로 더 큰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강북구청 제공) 2025.08.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14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지반 안전 관련 전문 학회 3곳과 '지반 침하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전문 학회는 대한토목학회(1951년 창립), 한국지반공학회(1984년 창립),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1992년 창립)다.

각 학회는 토목·지반·터널·지하공간 분야 연구, 기술 교류, 정책 제안 등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협약식에는 김성보 서울시 행정2부시장, 최동호 대한토목학회 회장, 황영철 한국지반공학회 회장, 문준식 한국터널지하공간학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서울시와 3개 학회는 지반 침하 사고 원인을 조사하는 '지하안전자문단' 전문성과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반 침하 징후가 발견되거나 사고가 발생해 전문가 점검이 필요할 때 현장에 출동해 원인을 분석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복구 계획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한다.

자문단은 지반·토목 공학 등 관련 분야 민간 전문가들로 구성된다. 일정 규모 이상 지반 침하 발생 시 현장을 찾아가 침하 원인과 향후 정비 방안 등에 관한 자문 의견을 제시한다.

자문 검토 대상지는 현행 법정 기준(사고 면적 1㎡ 이상)보다 강화된다. 면적 0.8㎡ 이상 또는 깊이 0.8m 이상이거나 인명피해가 발생한 지반 침하 지역, 굴착 공사장과 인접 도로 또는 동일 지점에서 반복 발생한 지반 침하 지역 등이 해당된다.

김성보 부시장은 "지반 침하는 시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안전 관리 체계를 정착시키겠다"며 "전문가 중심의 지하안전자문단 운영을 통해 지반 침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서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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