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 '제29회 국제 언어 이론 학술대회' 개최

8월 19~22일

형식언어이론·오토마타이론 중심

[서울=뉴시스] 서울시립대에서 열리는 '제29회 국제 언어 이론 학술대회'의 포스터.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2025.08.18.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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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서울시립대는 이달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본교 캠퍼스에서 '제29회 국제 언어 이론 학술대회(Developments in Language Theory·DLT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DLT는 서울시립대 인공지능학과 고상기 교수 연구실이 준비 전반을 이끌고 있다.

DLT 학술대회는 형식언어이론(formal language theory)과 오토마타이론(automata theory)을 중심으로, 이론 컴퓨터과학 전반에 걸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세계적인 학술 행사다.

올해 대회에서는 전 세계 연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형식언어와 오토마타의 새로운 전개 방향, 인공지능 및 기계학습 알고리즘의 이론적 기반, 계산복잡도와 검증 기술의 응용, 생물정보학에서의 언어이론 활용 등 다채로운 주제를 논의한다.

특히 복잡해지는 디지털 사회에서의 계산 모델 연구와 차세대 인공지능의 이론적 토대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DLT 2025는 ▲해외 저명 연구자들의 초청 강연 ▲구두·포스터 발표 세션 ▲비공식(informal) 발표 세션 ▲학문적 토론과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또한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DMZ 탐방 일정도 마련된다.

고 교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들이 서로의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새로운 연구 가능성을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발표 논문은 스프링거(Springer)의 '렉처 노츠 인 컴퓨터 사이언스(Lecture Notes in Computer Science·LNCS)' 시리즈로 출간되며 이달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온라인으로도 열람할 수 있다.

한편 본 학술대회는 서울시립대 연구처, 서울시립대 SW중심대학 사업단, 서울시립대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단,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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