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사무국 직원 사칭한 사기 주의하세요"
위조 명함 사용해 계약 업체에 접근 사기 시도
![[여수=뉴시스] 여수시의회 직원을 사칭하며 계약 업체에 제시한 위조 명함. (사진=여수시의회 제공) 2025.08.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8/19/NISI20250819_0001921665_web.jpg?rnd=20250819161702)
[여수=뉴시스] 여수시의회 직원을 사칭하며 계약 업체에 제시한 위조 명함. (사진=여수시의회 제공) 2025.08.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여수=뉴시스] 김석훈 기자 = 전남 여수시의회가 의회사무국 직원을 사칭해 금전적 이득을 노리는 사기 시도에 대해 시민과 사업체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했다.
여수시의회는 신원이 드러나지 않은 인물이 시의회사무국 직원을 사칭하며 한 업체에 접근한 사례가 적발됐다고 19일 밝혔다.
사칭범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직원 이름이 적힌 위조 명함을 사용해 여수시의회와 과거 계약 실적이 있었던 지역 업체에 접근을 시도했다.
업체에 견적서 제출 및 납품을 요구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업체 측이 여수시의회에 사실 여부를 확인하면서 사칭 여부가 드러났다.
시의회는 해당 업체에 업무 요청 등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으며, 명함에 기재된 이름의 직원도 존재하지 않았다.
실제 의회사무국은 견적 요청, 납품 요구 등 모든 행정 절차를 정식 공문과 담당자 연락을 통해 진행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의회 관계자는 "이 사기 수법은 최근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도 발생한 사례와 유사한 방식으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공공기관의 명의를 악용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여수시의회는 이 같은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홈페이지 등)을 통해 관련 내용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향후 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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