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 시민·기업 참여형 박람회로 진행

다음 달 11~13일 '첨단 바이오, 미래를 여는 경북'이란 주제로 개최

산학연관 참여하는 전시·컨퍼런스·투자상담회 등 주요 프로그램 확정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도·포항시는 다음 달 11~13일 사흘간 열리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사진은 최종보고회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8.21.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2025년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가 다음 달 11~13일 사흘간 포항의 포스코국제관과 체인지업그라운드 일원에서 개최한다.

엑스포는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참여형 박람회로 개막식, 콘퍼런스, 기업 전시관, 투자 상담회 등으로 진행한다.

엑스포는 '첨단 바이오, 미래를 여는 경북'을 주제로 국내외 바이오 기업과 연구 기관, 학계 관계자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기조연설은 미국의 웨이크 포레스트의과대학 교수로 재생 의료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제임스 유(James J.Yoo) 교수가 바이오 산업의 미래와 혁신적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체인지업그라운드 일원에는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박람회가 열려 다양한 볼거리·체험 거리를 제공한다.

이벤트홀에는 포스텍 주관으로 바이오·의약을 중심으로 7개 분과 심포지엄과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또 포스코국제관에서는 ▲그린 바이오(포항테크노파크) ▲푸드테크(포항소재산업진흥원) ▲헴프(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등 분과별 주제 발표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최혁준 경북도 메타AI과학국장은 "이번 엑스포가 경북 바이오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고, 세계와 소통하는 장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대규모 인파가 모이는 행사로 빈틈없는 안전 관리로 시민과 방문객 모두가 안심하고 참여하는 엑스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정표 시 일자리경제국장은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가 지역을 넘어 글로벌 바이오산업의 교류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막바지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25 경북바이오산업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1일 포스텍 생명공학연구센터 대회의실에서 경북도·포항시와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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