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외국인주민센터' 종암동으로 이전…"동북권 외국인 밀착 지원"
성북·강북·노원·도봉 외국인 주민 지원 강화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9/04/NISI20250904_0001935391_web.jpg?rnd=20250904171929)
[서울=뉴시스]
센터가 성북구 종암동(종암로 129, 청한빌딩 302호)으로 이전하면서 버스정류장 바로 앞에 위치해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예정이다.
외국인주민센터는 외국인주민이 보다 빨리 사회에 적응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한국어 및 한국생활 적응 교육, 생활 상담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는 시설이다. 현재 서울시는 거점 외국인주민센터 2개소 및 지역 외국인주민센터 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성북외국인주민센터는 2009년 개소 이래 다국어 상담, 한국어 교육, 직업능력 개발, 의료 지원, 문화교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총 9894명이 센터를 이용했고, 만족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95%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하는 등 시민과 외국인주민 모두 높은 평가를 했다.
센터 내 프로그램 중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은 '교육·직업' 능력 과정이다. 제과제빵, 재봉, 정리수납 과정에 이어 센터는 올해부터 K-콘텐츠 열풍을 반영해 메이크업·네일아트 기술반을 신설했다.
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한국문화 체험,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이해와 사회 통합을 도모하고 있다.
정보영 성북외국인주민센터 과장은 "동북권 외국인주민의 생활을 더욱 밀착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인주민이 서울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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