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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인니서 다국적 연합훈련 슈퍼가루다실드 최초 참가

등록 2025.09.08 1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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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25일~9월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서 실시

특수수색팀과 보병소대로 구성된 전력 최초 참가

[서울=뉴시스] 해병대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자와바랏 일대에서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군과 함께 2025년 슈퍼가루다실드 연합훈련에 참가해 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병대 장병들이 인도네시아군과 연합팀을 이뤄 도시지역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공) 2025.09.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해병대는 지난 8월 25일부터 9월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자와바랏 일대에서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군과 함께 2025년 슈퍼가루다실드 연합훈련에 참가해 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했다고 8일 밝혔다.

해병대 장병들이 인도네시아군과 연합팀을 이뤄 도시지역전투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해병대 제공) 2025.09.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해병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5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부 자와바랏 일대에서 미국, 인도네시아 등 다국적군과 함께 실시된 '2025년 슈퍼가루다실드 연합훈련'에 최초로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 훈련은 인도네시아와 미국이 '가루다실드'라는 명칭으로 2007년부터 실시해 왔다. 2022년부터는 다국적 연합훈련으로 확장하며 '슈퍼가루다실드'로 불리고 있다.

한국 해병대는 올해 최초로 본 훈련에 특수수색팀과 보병소대로 구성된 전력이 참가했다.

훈련 1주 차에는 참가 장병들이 예비사격술, 소총 사격, 부상자처치 등 기본 전술훈련에 이어 시가지·도시지역전투 훈련 등을 실시했다. 특히 정글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지리적 환경을 활용한 생존 훈련에서 장병들은 자연의 도구들을 활용해 불을 피우고 식수를 확보하는 방법을 습득했다.

훈련 2주차에는 인니 해군 상륙함 마카사르함에 탑승해 다보싱켑 섬 일대에서 실시한 상륙훈련에 참가했다.

훈련대장 신형윤 소령은 "장병 모두가 평소 훈련해온 전투기술을 다양하게 적용해 본 좋은 기회였다"며 "해병대는 정글과 같은 험지에서도 국가와 국민이 부여한 임무라면 언제라도 완수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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