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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의회, 지역 경쟁력 키울 조례안 잇따라…의정활동 '주목'

등록 2025.09.10 15: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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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AI·복지·전통문화·영유아 지원 등 5건 상임위 통과

익산시의회, 지역 경쟁력 키울 조례안 잇따라…의정활동 '주목'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의회가  10일 열린 제272회 임시회에서 재난안전, 인공지능, 사회복지, 전통문화, 영유아 발달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조례안을 잇따라 발의하며 지역 현안 해결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종현 의원(낭산·여산·금마·왕궁·춘포·팔봉)은 '익산시 재난안전산업 진흥 조례안'을 발의했다.

조례안은 시장의 책무, 재난안전 관련 기업 지원, 기술개발 및 인력양성, 협력체계 구축 등 내용을 담고 있으며, 산·학·연·관 연계를 통한 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을 목표로 한다.

장경호 의원(중앙·평화·인화·마동)은 '익산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상임위를 통과시켰다.

조례에는 AI 기업·기관 지원, 연구개발 및 인재 양성, 산업 육성계획 수립, 협력체계 구축 등의 내용이 포함돼 있으며, 지역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재현 의원(모현·송학)이 발의한 '익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안'도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익산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예산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지역복지 증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조남석 의원(함열·황등·함라·웅포·성당·용안·망성·용동)은 '익산시 성균관, 향교의 계승·발전 및 지원 조례안'을 발의해 원안 가결시켰다.

관내 4곳의 향교가 존재하지만, 시 차원의 조례 없이 상위법 및 도 조례에만 의존해왔다.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시 자체 예산 및 정책 기반이 마련됐다.

한동연 의원(어양)이 대표 발의한 '익산시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은 영유아의 발달 지연 조기 개입과 맞춤형 지원을 골자로 한다.

조례는 발달 검사·치료, 보호자 상담, 지역사회 협력체계 구축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는 세심한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이 한 의원의 발의 취지다.

시의회 관계자는 "다양한 조례안이 상임위를 통과함에 따라 시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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