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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마일리지 특별기 띄운다…추석연휴 김포~제주

등록 2025.09.11 10:11:13수정 2025.09.11 11: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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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이륙하는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09.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륙하는 대한항공 A330-300 여객기 모습. (사진=대한항공 제공) 2025.09.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대한항공이 올해 추석 연휴를 앞두고 마일리지 고객 전용 특별기를 투입한다.

대한항공은 11일 "10월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운다"고 밝혔다. 황금연휴 기간 항공 좌석 수요가 급증하는 점을 고려해 특별기를 운영, 마일리지 사용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스케줄을 보강한 것이다.

특별기는 본격 연휴가 시작되는 개천절부터 매일 2편씩 총 14편 운영한다. 김포~제주 노선 특정 시간대에 마일리지로 우선 발권이 가능하도록 했다. 항공기 기종은 프레스티지석이 포함된 에어버스의 중형 항공기 A330-300(284석)이 투입된다. 6일 김포 출발편만 보잉 737-900(188석) 항공기로 운영한다. 

운항 스케줄은 여행객들의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요가 높은 오후 시간대를 택했다. 김포발 일정은 김포공항에서 ▲3·5·8일 오후 4시20분 ▲4·7·9일 오후 4시40분에 출발한다.

6일의 경우 김포공항에서 오전 9시55분에 출발하는 일정으로 운영한다. 제주발 일정은 제주공항에서 ▲3·8일 오후 2시5분 ▲5·6일 오후 6시45분 ▲4·7·9일 오후 2시25분에 출발한다.

이번 마일리지 특별기의 상세 운항 스케줄과 예약은 8월25일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추석 연휴을 맞아 좌석 공급난을 해소하고 고객들의 항공편 선택의 폭을 넓히고자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마일리지 특별기를 띄우기로 결정했다"며 "대한항공은 앞으로도 고객들이 마일리지를 더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최근 운항을 재개한 부산~괌, 부산~다낭 등 부산발 동남아행 노선도 추가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알뜰하게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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