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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금리인하 전망에 1달러=147엔대 전반 상승 출발

등록 2025.09.11 10: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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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美 금리인하 전망에 1달러=147엔대 전반 상승 출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1일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게 거의 확실해짐에 따라 미국 장기금리가 내려 엔 매수, 달러 매도를 선행시키면서 1달러=147엔대 전반으로 올라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47.28~147.29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22엔 상승했다.

10일 나온 8월 미국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전월 대비 0.1% 저하해 시장 예상 0.3% 상승에 미치지 못했다.

물가상승에 대한 우려가 완화하면서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내린다는 관측에 더욱 무게가 실렸다.

이로 인한 미국 장기금리 하락으로 미일 금리차가 축소해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부추기고 있다.

다만 추가 상승은 제한적이다.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의 사의 표명으로 후임자를 선임하는 자민당 총재선거가 10월4일 실시된다.

차기 자민당 총재와 야당 간 협조가 어떨지 등 일본 정치에 불투명감이 상당한 점이 엔 매수에 부담을 주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6분 시점에는 0.06엔, 0.04% 올라간 1달러=147.44~147.46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11일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전일과 같은 1달러=147.35~147.45엔으로 출발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전일과 보합인 1달러=147.40~147.50엔으로 폐장했다.

8월 미국 PPI가 시장 예상을 하회하면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한층 커졌다. 미국 장기금리가 내려 엔 매수, 달러 매도를 불렀다.

반면 11일에 8월 소비자 물가지수(CPI) 공표를 앞두고 지분조정 엔 매도, 달러 매수가 일부 출회하기도 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11일 엔화는 유로에 대해 상승하고 있다. 오전 10시4분 시점에 1유로=172.47~172.48엔으로 전일보다 0.13엔, 0.07% 올랐다.

폴란드군과 나토군이 10일 폴란드 영공을 침입한 러시아 드론을 요격했다.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짐에 따라 저리스크 통화인 엔에 매수를 불렀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내리고 있다. 오전 10시4분 시점에 1유로=1.1695~1.1697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06달러, 0.05% 하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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