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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산사태·토석류 예방 추가 사방사업 추진

등록 2025.09.14 08: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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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한리 등 취약지역에 5000만 원 투입…군민 생명·재산 보호 강화

임계면 고양지구 사방댐.(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임계면 고양지구 사방댐.(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이 집중호우와 태풍에 따른 산사태와 토석류 피해를 막기 위해 오는 11월까지 추가 산지사방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에는 5000만원이 투입되며, 고한읍 고한리 산274-2번지 외 1개소에 낙석 방지책과 옹벽, 골막이 등을 설치해 산사태 취약지역과 토석류 발생 우려지를 집중 보강한다.

군은 상반기에도 정선읍 용탄리, 화암면, 남면 유평리, 여량면 유천리, 임계면 고양리 등 산사태 위험지역에 사방댐 7곳을 신설하고, 북평면 남평리 일원 0.5ha 규모의 산지사방사업을 완료한 바 있다.

또 사북읍 사북리 등 238개소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는 등 선제적 관리에 힘써왔다.

정선군은 이번 추가 사업을 통해 맞춤형 예방시설을 확충, 재해 위험을 줄이고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형규 정선군 산림과장은 "올해 추진한 사방사업에 이어 이번 추가 사업까지 완료되면 산사태와 낙석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을 보다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재해 예방시설 확충과 철저한 사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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