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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25일까지 무허가·미등록 가금류축사 집중 점검

등록 2025.09.16 09:5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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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사육 환경 조성

잠재적 위험 요소 사전 차단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 횡성군청 전경.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은 지난 6월 김해의 한 토종닭 무허가 축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25일까지 무허가·미등록 가금류 축사에 일제 점검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방역 사각지대 해소와 안전한 축산 환경 조성을 위해 특별 방역 기간을 앞두고 축산 현장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을 위한 선제 대응이다.

자진신고 기간은 18일까지 운영한다. 19~25일 현장점검으로 이어진다.

자진신고는 군청 축산과 신고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신고 농가는 신속히 축산업 허가·등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 단 허가·등록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운 경우 시설 폐쇄·가축 처분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6개월 이내에 이행하면 고발 등 처분이 유예된다.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에는 축산·재난·방역·환경·건축 담당자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미신고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 축산·가축분뇨·가축전염병 예방·건축법 등에 따라 고발과 과태료 부과 등 법적 조치가 따른다.

황원규 군 축산과장은 "자진신고 농가에 대해서는 최대 6개월의 시정 기간을 부여해 처분을 유예하고 있다"며 "무허가·미등록 가축 사육 농가는 반드시 기한 내 자진신고를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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