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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평생학습센터 "시민 모두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 만들겠다"

등록 2025.09.16 15:3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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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학습 기회 확대, 맞춤형 교육혁신

시민친화적 도서관 발전 3대 혁신 방안 발표

[아산=뉴시스] 손명화 충남 아산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이 16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 손명화 충남 아산시평생학습센터 소장이 16일 아산시청 브리핑실에서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아산시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기자 = 충남 아산시가 평생학습 기회 확대, 지역 맞춤형 교육 혁신, 시민 친화적 도서관 발전을 3대 핵심 방향으로 제시했다.

손명화 아산시 평생학습문화센터장 소장은 16일 정례 브리핑에서 “시민 모두가 배우고 성장하는 도시, 함께 나누고 발전하는 학습공동체를 만들겠다”며 그간의 성과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손 소장은 먼저 올해 3월 개통한 아산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시 전역의 공공·민간 학습 프로그램을 손쉽게 확인하고 참여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5월에는 신창면 교육발전특구지원센터 내에 서부 분원을 열어 학습 인프라를 확충한다.

충남 최초로 주민자치센터 교육 기능과 평생교육 기능을 통합한 읍면동 평생학습센터는 주민자치회로 운영을 이관해 자율적 학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센터는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과 미래 인재 양성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아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마을배움터 11곳을 운영 중이고, 충남형 RISE 사업을 통해 5년간 200억 이상을 투입한다.

청소년 정책도 변화를 꾀하고 있는데 지난 9월 배방 청소년 자유공간을 개소한 것이 대표적이다. 이곳에서는 청소년들의 휴식과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며 해외 자매도시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역량도 키울 예정이다.

도서관 분야에서는 7개 관에서 355개 프로그램을 운영해 2만 7000여 명이 참여했고 하반기에도 360여개 프로그램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손명화 소장은 "교육은 개인의 성장을 넘어 공동체 지속가능 발전의 토대"라며 "시민 맞춤형 교육과 학습 환경을 통해 아산시가 교육혁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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