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587번 싸웠다…시민 혈세 678억 아낀 포항시 공무원들 '화제'
예산 절감·적극 행정·신속 집행 등 행정 사이클링 히트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가 678억원의 예산 절감·적극 행정·신속 집행, 물 관리 혁신 선도 등으로 ‘행정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사진은 맑은물사업본부가 경북도 '2025 지방 재정 우수 사례 발표 대회’ 우수상을 받은 후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9/16/NISI20250916_0001944919_web.jpg?rnd=20250916153346)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가 678억원의 예산 절감·적극 행정·신속 집행, 물 관리 혁신 선도 등으로 ‘행정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 사진은 맑은물사업본부가 경북도 '2025 지방 재정 우수 사례 발표 대회’ 우수상을 받은 후 직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5.09.16.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 맑은물사업본부가 민간 투자 사업자와 6년간 587차례의 끈질긴 협상과 소송전을 벌여 시민 혈세 678억원을 아낀 공로를 인정받았다.
경북 포항시는 맑은물사업본부가 2025년 지방 재정 우수 사례, 적극 행정, 신속 집행 등 도·시 주관 평가에서 최우수·우수·장려를 모두 수상해 '행정 사이클링 히트'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재정 건전화와 시민 신뢰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아우르는 성과다.
특히 하수 처리 시설과 하수 재이용 시설 민간 투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막대한 재정을 줄이기 위해 6년간 587회의 협상과 소송 대응으로 총 678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이러한 노력은 ▲경북도 '2025 지방 재정 우수 사례 발표 대회’ 우수상 ▲포항시 ‘2025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 공무원 평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경북도의 '2025 상반기 지방 공기업 신속 집행 평가'에서 처음으로 장려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내 39개 지방 공기업을 대상으로 주요 사업 집행 관리와 지역 인프라 조기 확충 등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맑은물사업본부는 하수도공기업특별회계 신속 집행 대상액 1366억원 중 850억원을 집행해 62.2%의 집행률을 달성해 전략적 재정 운용 능력을 입증하고 지역 경제 회복에 이바지했다.
이창우 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이번 성과는 직원 모두가 시민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행정을 펼친 결과"라며 "앞으로도 물 관리 혁신과 건전한 공기업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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