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전주시, 22일부터 '2차 소비쿠폰' 접수…1인당 10만원

등록 2025.09.18 11:23:19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청.(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22일부터 10월31일까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소비쿠폰은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돕기 위한 정부 맞춤형 지원 대책으로, 지난 1차 소비쿠폰은 전주시민의 약 99.3%인 62만여 명이 지급받았다.

이번 2차 소비쿠폰은 1인당 10만원이 지급되며, 대상자는 가구 합산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모든 국민이다.

구체적으로는 지난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이 가구원 수별 기준 이하인 경우 지원된다. 지난해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 합계액이 2000만원을 넘는 고액 재산가 가구는 제외된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카드·모바일),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중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신청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해 오는 22~26일까지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5부제) 신청이 적용된다. 주말에는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특히 이번 2차 신청부터는 주민센터 방문 시 별도 신청서 작성 없이 신분증만 제시하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가 개선됐다.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운영된다.

시는 소비쿠폰 지급에 따라 지역 내 소비가 촉진돼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전주사랑상품권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쿠폰을 돼지카드로 신청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액 사용한 시민 500명을 추첨해 1만원을 추가 지급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쿠폰 지급이 전주시민의 일상 회복에 도움이 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살리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면서 "명절 전 지역경제가 활성화 되도록 신속한 소비쿠폰 사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