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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서진시스템, 美 ESS 시장 지각변동 속 수혜 기대"

등록 2025.09.19 08: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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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3만원 신규 제시

[서울=뉴시스] 서진시스템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진시스템 로고.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iM증권은 19일 서진시스템에 대해 내년 에너지저장장치(ESS) 장비 부문의 실적 개선이 예상되고, 반도체 장비 역시 베트남 생산라인 가동으로 본격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신규 제시,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1조992억원, 영업이익 67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9.4%, -37.6% 역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내년부터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에 들어설 것으로 봤다. 이에 2026년 매출(1조6478억원)은 전년 대비 49.9% 성장, 2027년 매출(2조2290억원)은 전년 대비 35.3%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신희철 iM증권 연구원은 "국내 대형 셀업체 고객사가 추가되면서 내년부터 ESS장비부문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ESS 외 회사 주력 사업부문인 반도체장비 역시 베트남 생산라인 가동과 함께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내년 미국 ESS 시장 지각변동 속에서 서진시스템이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봤다.

신 연구원은 "미국의 대중 배터리 관세 인상, OBBBA(One Big Beautiful Bill Act·하나의 크고 아름다운 법안) 발의 이후 미국 ESS 시장 환경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이는 중국산 공급망 의존도가 큰 주요 고객사 플루언스(Fluence Energy)의 미국 시장 내 경쟁력 약화하면서 서진시스템의 실적 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이라고 우려했다.

다만 "해당 리스크보다는 국내 셀 업체를 중심으로 한 고객사 다변화 효과가 더 클 것으로 판단한다"며 "내년부터 기존 플루언스 단일 고객사 체제에서 벗어나 삼성SDI, SK온의 ESS 완제품 하드웨어를 커버하며 매출 기반을 확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대형 이차전지 업체들은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ESS 시장 진출을 시도 중이며, 기존 전기차(EV)용 생산라인을 ESS용으로 전환하는 등 ESS 캐파(CAPA·생산능력) 확충을 계획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ESS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2026년 전년 대비 73.9% 오른 7535억원, 2027년 전년 대비 55.2% 성장한 1조1692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반도체 장비 역시 올해 베트남 신규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서 구조적 성장을 기대했다.

신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신규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며 하반기부터 매출이 인식, 주요 고객사인 램리서치향 Q증가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되며, 주요 납품 부품의 내재화율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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